2025 K리그2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2,764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펼쳐졌으며, 경기 시작 5분 만에 연속골이 터지며 승부가 일찍 결정됐다.
전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강민의 선제골과 김용환의 추가골로 완벽한 초반 기세를 잡았고, 이후 수적 우위를 활용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반면 천안은 전반 34분 주장 이웅희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으며 수적 열세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점유율은 46%-54%로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슈팅 수(8-18)와 유효 슈팅(5-8)에서 전남이 앞서며 공격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제 경기 주요 장면과 함께 승부를 가른 핵심 요소들을 살펴보자.
경기 주요 내용
경기 시작과 함께 전남의 연속골!
전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천안을 공략했다.
- 전반 1분, 하남의 패스를 받은 정강민이 침착한 마무리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며 전남이 1-0으로 앞서갔다.
- 이어서 전반 5분, 김용환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 경기 초반 5분 만에 두 골을 넣은 전남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천안을 압박했다.
천안은 빠르게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격을 시도했다. 31분 이정협, 33분 명준재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전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최봉진의 선방에 막혔다.
이웅희 퇴장, 천안의 흐름이 무너진 순간
천안은 전반 34분, 주장 이웅희가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 이웅희는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경고 누적 없이 곧바로 퇴장을 받았다.
-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천안은 이후부터 전남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전남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천안을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전, 천안의 반격 시도와 전남의 안정적인 운영
후반전이 시작되자 천안은 만회골을 위해 라인을 올렸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다.
- 후반 8분, 명준재가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으며 천안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 후반 17분, 전남의 김도윤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박주원이 선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 후반 막판 천안은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남은 후반 79분 정강민을 레안드로와 교체하며 공격 템포를 늦췄고, 이후 경기 종료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주요 장면 분석
1. 정강민의 선제골 (전반 1분)
전남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정강민이 침착한 마무리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2. 김용환의 추가골 (전반 5분)
김예성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용환이 슛으로 마무리하며 전남이 2-0으로 앞서갔다.
3. 이웅희의 퇴장 (전반 34분)
천안의 주장 이웅희가 과격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천안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4. 후반 막판 천안의 반격
천안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구종욱과 이지훈이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남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경기 통계 비교
| 항목 | 천안 | 전남 |
| 점유율 (%) | 46 | 54 |
| 슈팅 수 | 8 | 18 |
| 유효 슈팅 | 5 | 8 |
| 파울 | 6 | 13 |
| 경고 | 2 | 0 |
| 퇴장 | 1 | 0 |
| 코너킥 | 1 | 4 |
| 프리킥 | 7 | 16 |
| 오프사이드 | 1 | 3 |
이 통계에서 보듯 전남이 모든 면에서 천안을 압도했다.
선수별 활약도 분석
전남 드래곤즈
- 정강민(99번):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
- 김용환(13번):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를 조기에 결정.
- 하남(9번): 정강민의 골을 도운 플레이메이커 역할 수행.
- 최봉진(1번, GK): 천안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 클린시트 달성.
천안시티FC
- 박주원(1번, GK): 여러 차례 선방했지만 두 골을 막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
- 이웅희(3번): 불필요한 퇴장으로 팀에 부담을 준 결정적인 실수.
- 이정협(18번): 공격에서 활발히 움직였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
경기 총평
전남 드래곤즈는 경기 초반 빠른 두 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반면, 천안시티FC는 이웅희의 퇴장 이후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만회골 없이 패배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수적 열세로 인해 전술적인 운영이 무너진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신중한 수비 운영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전남은 초반 기세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AQ (자주 묻는 질문)
1. 전남이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반 5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2. 천안이 다음 경기에서 개선해야 할 점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경기 운영을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3. 정강민의 골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나요?
MAXPORTS 및 COUPANGPLAY에서 경기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4. 전남의 다음 경기 일정은?
전남 드래곤즈는 다음 주 K리그2 일정에 따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5. 경기 중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이웅희의 퇴장이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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